마이크로소프트,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신원인증 네트워크 정식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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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신원인증 네트워크 정식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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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분산형(탈중앙화)의 디지털 ID 네트워크(DID, Decentralized Identifier 탈중앙화 신원증명) 「ION」이, 비트코인(BTC)의 메인넷 상에 출시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

ION은 메일 주소나 패스워드, 휴대 번호 등의 개인 식별 정보를 암호화해, 디지털 ID를 생성. 이용자 자신이 ID를 소유하고, 공개키와 비밀키를 사용하여 블록체인 상에서 관리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7년부터 DID 솔루션을 개발하는 분산형 인증재단(DIF)에 참여해 ION 개발에 참여해 왔다. DIF는 분산형 인증 시스템의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서 설립되어 미 블록체인 기업 컨센시스(ConsenSys, 이더리움 관련 개발사)나 미 거래소 제미니(Gemini), 암호화폐 결제 대기업 비트페이(BitPay) 등도 참가. 또한 ION는 이러한 기업으로부터도 독립한 오픈 소스의 분산형 네트워크로서 DIF로 개발되고 있어 작년 6월에 베타 버전이 공개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ION의 메인넷 론칭을 계기로 ION 탈중앙화 신원증명(DID)의 채용을 촉진하기 위해 회사가 배포한 ION 노드를 공개하고, 개발자가 월렛, 탈중앙화 앱, 인증 서비스 등에 ION DID를 통합하는 것을 돕기 위해 오픈 소스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ION의 특징]

ION(Identity Overlay Network)는, DID 프로토콜 「Sidetree」를, 비트 코인 블록 체인상에 레이어 2로서 실장하는, 공개된 퍼미션리스형의 네트워크.

따라서, 추가 컨센서스 메커니즘은 필요하지 않으며,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정보의 트랜잭션을 실행한다. 또한, 새롭게 독자 토큰을 발행하지도 않는다.

ION은 네트워크에서 매초 수천회의 DID 조작을 서포트하도록 설계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ION의 DID는 그 소유자만이 무효화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권리를 되찾을 수 있다고 생각되고 있다.

[분산형 ID 기술의 의의]

디지털화가 진행되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데이터 유출과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그 해결책의 하나로서 주목받는 것이 분산형 신원인증 시스템의 개발이다.

그 기반이 되는 기술이 분산형 식별자로, 현재 표준화되고 있는 식별자가 중앙집권적인 조직(정부, 기업 및 플랫폼)에 통합되어 관리되고 있는 반면, DID는 그러한 조직·단체로부터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된다. DID는 개인이 생성, 소유,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ION의 경우 비트코인을 개인이 각각의 방법으로 소유하고 관리하듯이 ION의 디지털 ID도 개인이 목적과 용도에 따라 여러 개의 ID를 작성해 다른 키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DID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와 같은 공공형 블록체인의 유력한 유스케이스로도 주목받고 있는 것 같다. 인터넷 표준화 단체 W3C는 DID를 국제표준으로 인정할 것인지 검토 중이며, 이달에 그 기술 및 배경에 관한 상세한 문서가 공개됐다.

분산화는 금융에만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시대의 조류가 되고 있을지도 모른다.

출처 ; https://coincode.kr/archives/46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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