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SEC, '탄소 중립'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거부
도돌도돌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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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0 16:49
자산운용사 원 리버의 '탄소 중립' BTC(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거부됐다.
코인데스크US는 “원 리버 자산운용사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원 리버 탄소 중립 비트코인 신탁’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승인이 거부됐다”고 28일 보도했다.
원 리버의 비트코인 현물 ETF는 ETF에 포함한 비트코인의 탄소 배출량과 같은 양의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폐기하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 5월 SEC에 신청한 원 리버의 비트코인 현물 ETF는 1933년 증권법(Securities Act 1933)에 근거해 신청됐다.
SEC는 지금까지 신청된 1933년 증권법에 근거한 비트코인 현물 ETF를 ‘투자자 보호’ 항목이 없다는 이유로 승인을 거절했고 이번에도 같은 이유로 원 리버의 현물 ETF 승인을 거절했다.
한편 탄소배출권이란 일정 기간 동안 온실가스의 일정량을 배출할 수 있는 권리다. 기업은 배출권 만큼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으며, 만약 그 이상을 배출하고 싶다면 탄소배출권을 추가로 구입해야 한다. 결국 온실가스를 일정 수준 이상 배출하려면, 배출권을 사야하는 만큼 온실가스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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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코인데스크 코리아 (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9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