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 리플 아시아, 태국 대형은행과 제휴
이번 제휴를 통해서 태국과 미국·유럽간에 분산형 대장 기술(DLT)을 활용한 송금 사업을 개시한 것을 보고. 기타오 SBI홀딩스 대표이사는 “리플넷 기술 활용이 늘고, 아유타야 은행과 그 파트너 기업인 NIUM의 접속을 통해 태국에서 미국과 유럽으로 보다 빠르고, 보다 저렴하고, 보다 안전한 금융거래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RippleNet(리플넷)이란, 미국 리플사가 제공하는 국제송금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솔루션 또는 그 솔루션을 활용한 네트워크를 말한다.
아유타야 은행은 2018년에 리플사와 제휴. 지금까지도 리플넷을 활용해 태국과 라오스 간에 실시간 송금을 실현해 왔다. 아유타야 은행을 포함한 크롱스리(Krungsri)는 자산 대출 예금 면에서 태국 5위를 차지한 대형 금융그룹이다. 크롱스리는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의 전략적 멤버로 태국에서 76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시스템에서 중요한 은행 6곳 중 하나라고 한다.
이번 발표로 아유타야 은행의 임원은 다음과 같이 코멘트를 보냈다.
“당 은행은 태국의 대형 은행으로서 전 세계에 송금 비즈니스를 확대해, 오랜 세월에 걸쳐 최첨단의 리얼 타임 국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최고의 금융 기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유타야 은행은 향후 싱가포르의 NIUM와 함께, 리플넷을 활용한 국제 송금 거래를 세계로 확대해 간다고 설명. 또한, SBI Ripple Asia도 「향후에도 아시아 지역에서의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해, 리플넷을 비롯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저가로 안전하고 편리성이 높은 금융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고 싶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리플사의 송금 네트워크 동향]
리플넷에 대해서는 지난 달, 아랍에미리트(UAE)를 거점으로 하는 국제 송금 기업 「알 안사리 익스체인지」가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달에는 카타르 국립은행도 가입을 표명해 새로운 중동지역 참여기관이 이어졌다.
알 안사리 익스체인지는 말레이시아의 대기업 송금 테크놀로지 기업 MoneyMatch와 제휴해, 클라우드 베이스의 금융 네트워크 기술 「RippleNet Cloud」를 통해서 말레이시아에의 당일 송금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또한, 지난 달에는 리플사가 중동 지역의 블록체인 기업 Pyypl사가 암호화폐 리플(XRP)를 이용하는 ODL을 도입하는 것을 발표. 우선은 UAE에서의 국제 송금으로 이용한다고 했다.
ODL도 리플사가 제공하는 프로덕트의 하나. 종래의 국제 송금에서는 현지 통화를 사전에 보관해 둘 필요가 있지만, XRP를 브리지 통화로서 이용함으로써 송금의 비용 절감이나 시간 단축 등으로 연결된다고 하는 메리트를 가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