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싸움에서 리플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유투데이가 26일 보도했다.

최근 일련의 트윗에서 암스트롱은 리플의 사례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잘 진행되고 있다”고 쓰고 있다.

암스트롱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공격을 시작하고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정치적으로 인기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암스트롱은 ‘SEC가 소비자들을 보호하는 대신 피해를 입힌다’는 리플이 자주 주장하는 발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이 보호해야 하는 사람들이 그들을 공격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암스트롱의 트윗은 불가피하게 코인베이스가 잠재적으로 플랫폼에 XRP를 재상장할 것이라는 루머를 재점화시켰다.

거래소는 지난 1월 19일 SEC가 리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자 XRP 거래를 중단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이는 대규모 가격 하락을 촉발했다.

또한 앞서 보도했듯이, 코인베이스는 지난달 회사 모바일 앱에 XRP 거래 쌍이 뜨기 시작한 이후 SNS에서 루머가 돌기 시작했지만 그저 버그에 그쳤다.

법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XRP는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최근 암호화폐 거물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SEC가 소송을 제기한 이후 암호화폐 가치가 3배나 올랐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