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암호화폐 규제 강화 속 NFT 시장 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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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암호화폐 규제 강화 속 NFT 시장 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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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맥도날드는 8일 중국 진출 31주년을 맞은 기념품으로 188개의 NFT(대체불가토큰)를 내놓는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는 비트코인(BTC) 등 암호화폐가 강력한 단속을 받는 반면 디지털 자산의 일종인 NFT는 융성하고 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1일 보도했다.

맥도날드의 NFT 「Big Mac Rubik's Cube」는 상하이의 새로운 본사 빌딩의 모양을 반영한 것으로, 직원이나 소비자에게 선물로서 배포될 예정이다. 중국 당국의 규제에 준거한 블록체인 Conflux상에 구축되어 있다.

[대기업 및 공공기관도 NFT에 참가]

중국에서는 비트코인 등 민간 암호화폐에 대한 단속이 강화됐지만 NFT 시장은 활황을 보이고 있다.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대형 테크놀로지 기업도 올해 NFT 거래 플랫폼을 만들었다.

또한, 9월에는 2022년에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경기 대회를 기념하는 공식 NFT 토큰도 발매했다.



대회 주최자가 발행한 것으로 중국에서 공공기관이 NFT를 발표하는 첫 사례다. 성화를 모티브로 한 2만 개의 NFT는 알리페이(Alipay)상에 개당 39위안(약 7227원)에 출시돼 즉각 매진됐다.

이런 NFT와 중국 밖에서 거래되는 NFT의 큰 차이는 지불에 이더리움(ETH) 등 암호화폐가 아닌 법정화폐인 위안화가 사용된다는 점이다. 또한, 세계로 퍼지는 퍼블릭 블록체인이 아니고, 중앙집권형 대장에 기록되고 있기 때문에, 구입한 NFT를 외부(세계)의 2차 시장에서 매매할 수 없다.



Global Times에 따르면, 한 업계 관계자는 암호화폐 거래를 수반하지 않는 한 규제 당국은 NFT에 관용적인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만약 중국에서 NFT가 규제하에 발전하면 장기적으로 디지털위안(DCEP) 결제에 대응할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암호화폐로 거래되는 NFT의 장래는?]

한편, 중국발 NFT에는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등 암호화폐와 관련된 블록체인으로 전개되고 있는 컬렉션도 존재한다.

중국 전통의상 등을 입은 캐릭터의 NFT컬렉션 “Rivermen”과 쿵푸를 모티브로 한 NFT컬렉션 “Kungfu Hero”가 대표 예. 구입에는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가 필요하다.

NFT 시장 자체가 비교적 새로운 것이어서 중국에서는 아직 NFT에 대한 명확한 규제는 없는 듯하다. 다만, 중국 정부가 단속 범위를 더 넓히면 암호화폐에 의해 거래되는 NFT에 대해서는 향후 장벽에 직면할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다.

출처 : https://coincode.kr/archives/60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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