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에서 이동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공급량이 사상 최저치에 도달 .. 매도 위험 감소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ment)는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인출 현황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를 내놓았다. 이를 유투데이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차트 모두 거래소에서 가장 큰 두 디지털 통화의 보유금이 사상 최저치로 곤두박질쳤음을 보여준다.
한편, 거래소에서 옮겨지고 있는 이더리움은 4년 전에 마지막으로 목격된 양에 가깝다.
[BTC 거래소 잔액은 2021년 최저치]
이 트윗에 따르면 거래 플랫폼에서의 비트코인 공급은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거래소에서 옮겨간 BTC 물량은 2018년 말 가을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이 데이터는 가까운 장래에 암호화폐계의 ‘약한 손(weak hand, 쉽게 파는 자)’에 의한 비트코인 매도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데이터다. 샌티멘트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장기간의 안전을 위해 BTC를 콜드 스토리지 보관 장치로 옮기고 있다.
[이더리움 보유자는 다량의 ETH를 인출하고 있다]
최근 샌티멘트 트윗에 따르면, 이더리움도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대량으로 이전되고 있다.
Seagate 분석팀이 제공한 Exchange Flow Balance 메트릭 데이터를 보면, 2017년 4월 이후 이번 7월 첫째 주에 ETH가 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이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말 비트코인이 3만 ~ 3만 1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을 당시, 3일 인투더블록이 보도한 대로 31만 4000개 주소가 241,000 BTC를 순매수했다.
한편, 블룸버그의 마이크 맥글론 상품전략가는 비트코인이 2021년 하반기에 10만 달러 목표를 향한 강세 움직임을 재개하고, 원유는 현재 70달러 지역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50 달러대까지 하락세를 재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