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워런 상원의원, 암호화폐 위험 경고 .. SEC에 감독 권한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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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런 상원의원, 암호화폐 위험 경고 .. SEC에 감독 권한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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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상원 금융위원회 경제정책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엘리자베스 워런은 “불투명하고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이 소비자와 금융시장에 미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규제 부재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워런은 수요일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7월 28일까지 겐슬러의 답변을 얻어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거래하는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SEC의 권한에 대해 의회가 취할 조치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암호화폐는 사상 최대 규모인 2조 달러를 기록했지만 미국의 시장 감독은 여전히 미온적이다.

워런은 성명을 통해 “암호화폐 수요와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은 급증했지만, 상식적인 규제의 부재로 일반 투자자들은 조작자와 사기꾼들의 손아귀에 놓이게 됐다”고 지적했다.

SEC와 겐슬러 대변인은 이에 대해 아직 응답하지 않았다.

지난 4월 SEC 위원장이 된 겐슬러는 과거에 “암호화폐가 금융 규제 시스템에 통합되어야 한다”고 말했지만, 아직 새로운 규칙을 제안하지 않았다.

로이터가 검토 한 겐슬러에게 보낸 편지에서 워런은 “암호화폐 플랫폼에는 기존 거래소와 동일한 기본 보호 기능이 없으며, 거의 ​​7,000 명이 암호 화폐 사기로 인해 2021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총 8천만 달러(약 919.6억원)의 손실을 보고했다”고 언급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2021년 1분기 거래량을 3350억 달러로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 늘어난 수치로,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 급증을 보여준다.

워런은 겐슬러에게 “암호화폐 거래소가 공정하고 질서정연하며 효율적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투자자들에게 추가적인 보호가 필요한지, 국제 규제 조정이 필요한지 등을 간략히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그녀는 “기본적인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제의 부재는 지속 가능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https://coincode.kr/archives/5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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