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로(XMR) 대시(DASH) 등 프라이버시 코인 잇따라 상장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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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로(XMR) 대시(DASH) 등 프라이버시 코인 잇따라 상장폐지

모네로(XMR) 대시(DASH) 등 프라이버시 코인 잇따라 상장폐지 


카이코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프라이버시 토큰들이 중앙화 거래소에서 약 60개 상장폐지를 당했다고 크립토슬레이트가 8일 보도했다. 2021년 이후 최고 기록이다.

보고서는 모네로(XMR), 대시(DASH), 디크레드(DCR), 마스크(MASK), 로즈(ROSE), 제트캐시(ZEC)를 추적했다. XMR은 상장폐지가 6배 증가해 가장 큰 타격을 받았으며, DASH는 두 번째로 많은 상장폐지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장폐지는 주로 다양한 국가의 규제 압력 때문이었다.

체이널리시스 조사에 따르면 일본은 2018년 프라이버시 코인 거래를 금지했다. 2020년에는 호주와 한국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압력을 가했다.

다른 주요 관할 지역으로는 지난해 암호화폐 규정을 발표한 아랍에미리트, 그리고 암호화폐 자산 시장 규제(MiCA)를 시행한 EU가 있다.

급증하는 규제 압력으로 인해 많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프라이버시 토큰을 상장 폐지했다. 크라켄은 최근 유럽 사용자에 대한 XMR 거래 페어 접근을 차단했으며, 바이낸스도 플랫폼에서 해당 토큰을 완전히 상장 폐지했다.

또한, OKX는 올해 1월에 프라이버시 토큰 거래 페어를 상장폐지했고, 후오비는 지난해 9월에 제거 작업을 시작했다. 모든 거래소는 규제 압력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카이코 보고서에 따르면 폴로닉스와 요빗과 같은 규제 감시가 덜한 거래 플랫폼이 프라이버시 토큰의 거래량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두 거래소는 2021년 18%에서 현재 40% 가까이 거래량을 차지하게 되었다.

또한, 보고서는 이러한 플랫폼에서의 수요가 너무 높아 주문서 유동성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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