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지난 3주 동안 23% 이상 상승했으며, 단기 홀더들이 앞으로 가격 방어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는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지난 3주 동안 23% 이상 상승해 5만2500달러에서 6만5000달러 이상으로 올랐다. 여기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수요 증가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사진=크립토퀀트

이어 "상승세로 인해 평균 구매 단가가 6만3000달러인 단기 홀더(155일 미만 보유)들이 다시 수익 상태로 돌아왔으며, 이제 이들이 가격 방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선물 시장은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미결제약정은 191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대해 크립토퀀트는 "올해 3월 이후로 6번이나 미결제약정이 180억달러를 넘어섰고, 그때마다 가격이 하락했다. 이번이 7번째로 180억달러를 넘어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