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BTC)의 조정이 심화되는 가운데 추가적인 조정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매커니즘캐피털 앤드류 캉 공동설립자는 X(트위터)를 통해 "앞서 비트코인이 5만달러 초반까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은 너무 보수적이었다"며 "최악의 경우 비트코인이 4만달러까지 조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이번 조정장은 지난 2021년 5월과 유사한 상황으로 보이며, 여전히 대규모 선물 청산이 발생하지 않은 걸 보면 조정장이 심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4만달러는 지난 1월 11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가 시작됐을 때의 가격보다 낮은 가격이다.

4일 오전 10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2.68% 하락한 6만338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