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기관에게 덜 매력적…내러티브 공감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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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현물 ETF, 기관에게 덜 매력적…내러티브 공감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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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코빗리서치센터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될 경우 앞으로 5개월 간 26억 달러, 1년간 36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현물 ETF 대비 기관투자자들의 진입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6일 코빗 리서치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 현물 ETF 총 유입금 중 뉴머니가 차지하는 비중은 30%이고, 올드머니는 11%가 현물 ETF로 재투자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뉴머니'는 제도권 기관투자자를, '올드머니'는 기존 이더리움 투자 상품을 통해 이더리움에 대한 기본지식을 갖춘 투자자로 구분했다. 이들을 통해 최상의 경우 120억 달러, 최악의 경우 20억 달러의 자금이 이더리움 현물 ETF로 유입될 것으로 봤다.

또한 보고서는 기관투자자 친화적인 내러티브가 이더리움 ETF의 성공을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테이킹보다는 '친환경 자산' 또는 '토큰화 플랫폼' 등이 기관투자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업계 분석가들 대부분이 이더리움 현물 ETF의 자금 유입이 비트코인 자금 유입의 약 20%(연간 50~60억 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보고서는 실제로는 이보다 못 미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더리움의 '월드컴퓨터'라는 투자 내러티브가 비트코인의 '디지털 골드'라는 내러티브보다 기관투자자들에게 낯설게 다가온다는 점,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스테이킹 리워드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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