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현지시간) 총 10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이더리움의 옵션 만기 이후 새로운 강세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비트의 전문가 루크는 "28일 17시(한국시간) 데리비트에서 66억8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옵션과 35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옵션이 만기될 예정"이라며 "이는 전체 누적 미결제약정(OI) 가운데 40% 이상을 차지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약세 심리를 보이겠지만, 옵션 스큐를 보면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은 7월 12일까지, 이더리움은 7월 5일까지 가격이 긍정적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의 비트코인 하락은 채굴자의 매도, 독일 정부의 압류 비트코인 매도 우려, 7월 초로 예상되는 마운트곡스의 비트코인 상환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