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 전 사상최고가 경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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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감기 전 사상최고가 경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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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강세론자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초의 미국 현물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후 비트코인이 올해 10만 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0일(현지시간) ETF 승인 결정 이후 크게 움직이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은 ETF의 효과와 '반감기'로 알려진 다가오는 기술적 이벤트가 더 분명해짐에 따라 올해 말부터 상당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믿고 있다.

 

앤서니 스카라무치 스카이브릿지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BTC의 분수령으로 볼 수 있으며, BTC는 올해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다시 내년 이맘때 쯤이면 새로운 신고가를 경신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미국 벤처투자 거물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트(신봉자)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다른 요인들과 함께 BTC 가격을 7월까지 25만 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톰 리 매니징 파트너는 CNBC에 출연해 비트코인이 향후 12개월 안에 15만 달러, 5년 안에 50만 달러를 기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해외 분석전문 매체 애널리스틱스 인사이트(Analytics Insight)는 "이같은 낙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다수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반감기 전에 7만 달러를 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다만 오는 4월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는 비트코인 10만 달러 성장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월 12일 오후 10시 현재 기준으로 45,8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수요일 현물 ETF 승인 결정이 전해지면서 2021년 12월 이후 볼 수 없었던 수준인 49,000달러를 잠시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 한 해 동안 비트코인의 가치는 16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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