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졌으니 ‘줍줍’…이더리움 쓸어 담는 고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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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졌으니 ‘줍줍’…이더리움 쓸어 담는 고래들

대형 고래들이 이더리움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이 $3,500 이하로 떨어지자 장기 보유자의 매입이 급증한 것. 

크립토퀀트의 책임 연구원 훌리오 모레노는 13일 엑스(X)에서 “어제(12일) 이더리움 구매 수요가 역사상 두 번째로 높았다”고 밝혔다. 모레노에 따르면,이더리움 장기보유자 계정이 하루 동안  298,000개의 이더리움을 매입했다. 이는 13억 4천만 달러에 해당한다.

이번 매수는 지난 2023년 9월 11일 최대를 기록했던 317,000 이더리움 매수보다 6% 가량 적은 수준이라고 했다. 당시에도 이더리움 가격은 $1,600 이하로 떨어졌었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도 엑스(X)를 통해 고래들이 최근 이더리움 가격 하락 기간 24만 넘는 이더리움을 매입했다”고 언급했다. 

대형 고래들의 이더리움 매수는 이번에도 하락하는 동안 발생했다. 이더리움은 지난 8일 $3,800 이하로 떨어진 후 반등에 실패하면서 8%넘게 하락, $3,400대로 밀렸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이 $3500라는 강한 저항에 직면했다며 추이를 지켜볼 것을 권고한다. 이더리움은 지난  4월 11일 에도 $3,500 이하로 하락한 후, 5월 2일까지 $2,814로 25% 떨어졌다. 

그러나 조정을 마치고 곧 사상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프는 조만간 이더리움이 현물 ETF 승인에 힘입어 조정기를 끝내고 사상 최고가를 향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SEC 위원장은 현물 이더리움 ETF가 9월 말 이전에 최종 승인될 수 있다고 암시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상원 은행 위원회 청문회에서 3개월 이내에 현물 이더리움 ETF 상장 및 거래 승인을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SEC는 지난달 23일 8개 신청사의 19b-4 서류를 승인하면서 현물 이더리움 ETF에 대한 예비 승인을 허가했다. 그러나 거래는 S-1 등록 서류가 승인된 후에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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