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BitMEX)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거주자로부터의 접근을 9월 1일부터 제한한다고 밝혀졌다. 5월 1일부터 일본 거주자에 대해서 거래를 금지한 이래의 지역제한에 관련되는 움직임이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5일 보도했다.

BitMEX 대표는 온타리오주 거주자에 대한 제한이 온타리오주 증권위원회(OSC)의 명령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OSC는 올해 1월 암호화폐 파생상품이 유가증권에 해당할 수 있다는 이유로 유가증권 관련 법률은 암호화폐 거래소에도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BitMEX는 온타리오의 규제 움직임을 지지한다고 표명, 9월 1일부터 기존 이용자는 새로 포지션을 열 수 없게 되며, 이미 열려 있는 포지션은 2021년 1월 4일까지 청산할 필요가 있다고 규정했다.

이번에는 온타리오주 거주자만 금지대상이 되며 현시점에서 다른 주 거주자는 금지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온타리오주에 대한 이용 금지는 올해 5월부터 실시한 일본 거주자에 대한 이용 제한에 이은 국가별 행동 제한 조치로 지금까지 미국, 홍콩, 버뮤다, 세이셸, 캐나다 퀘벡 주, 중국, 북한, 이란 등의 국가나 지역에 이용 제한을 두고 있다.

또한 BitMEX는 각지역의 규제 당국에 준거하기 위해서 컴플리언스의 시책을 촉진한다고 하고, 8월 28일부터 KYC(고객 신원 확인)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을 얼마전 발표하고 있다.

출처 : https://coincode.kr/archives/36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