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클래식(ETC), 에이다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의 도움을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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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클래식(ETC), 에이다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의 도움을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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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클래식(ETC)은 찰스 호스킨슨의 흥미로운 제안을 거절했다. 이를 코인텔레그래프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르다노(에이다·ADA)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은 최근 어려움에 처한 이더리움 클래식(ETC) 커뮤니티를 돕겠다고 제안했지만 주요 조건을 달고 나왔다. 커뮤니티는 우선 호스킨슨의 카르다노나 다른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과 유사한 ‘분산형 재무 시스템’을 도입해야 할 것이다. 만약 커뮤니티가 그의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호스킨슨은 자신의 도움이 시간과 돈의 낭비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최근 51%의 공격을 연거푸 겪어 프로젝트의 운명이 불투명해졌다. 호스킨슨에 따르면, 그의 카르다노 개발 회사인 IOHK는 작업증명(PoS) 공간에서 상당히 많은 연구를 수행했으며, 향후 네트워크상에서 유사한 공격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한다.

IOHK는 적대적 네트워크 재편을 막기 위해 주기적인 체크포인트 시스템도 채택하는 하이브리드 작업증명, 스테이크 증명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호스킨슨은 아직 15명으로 구성된 팀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지만, 이더리움 클래식 리더십이 그의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는 한 향후 약속을 지킬 의사가 없다.

비록 그가 이더리움 프로젝트를 떠나 카르다노에서 일하게 되었지만, 호스킨슨은 이 프로젝트를 돕는 것이 여전히 그의 도덕적 의무라고 믿는다. (호스킨슨은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중 한 명)

호스킨슨은 과거 이더리움 클래식 커뮤니티에 도움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ETC 리더십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고 한탄했다. ETC 랩스와 ETC 코어의 CEO인 테리 컬버는 호스킨슨의 제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오픈소스, 분산형 커뮤니티로서 블록체인 커뮤니티의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손을 내민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그렇긴 하지만, 우리는 다른 사람이 개입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ETC에 대한 열정이 있는 집중적인 팀이며, ETC의 밝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분명히 ETC 커뮤니티는 그들 앞에 놓인 어려운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충분한 내부 자원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출처 : https://coincode.kr/archives/3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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