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곡스(Mt.Gox), 회생계획안 채권자투표 8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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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곡스(Mt.Gox), 회생계획안 채권자투표 8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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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0만 BTC가 넘는 해킹으로 인해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Mt.Gox) 회생계획안에 대한 투표는 내일 8일로 마감된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회생계획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투표한 의결권자 과반수 찬성 및 전체 의결권자 의결권 총액의 2분의 1 이상 찬성 모두 필요하다. 투표하지 않을 경우 의결권액 요건에 대해서는 반대한 것으로 처리된다고 한다. 회생계획안이 가결되고 법원의 회생계획 인가 결정이 확정되면 계획에 따라 채권자에게 변제가 이뤄진다.


마운트곡스는 비트코인(BTC)과 고객 예치금을 해킹을 통해 대량 불법 유출했다가 부실화돼 당초 민사회생신청이 기각되면서 파산절차가 진행 중이었으나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오르자 일부 채권자들이 민사회생법의 적용을 요구해 현재 민사회생절차가 진행 중이다.

파산절차의 경우 남아있는 비트코인은 파산관재인에 의해 2014년 당시 가격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변제를 받는 채권자에게는 매우 큰 차이가 생기게 된다.



이번 민사재생절차에 대해서는 21년 2월 도쿄 지방재판소가 회생계획안을 투표에 부치는 결정(부의결정)을 하고 그 후에 회생계획안에 대한 투표를 개시했다.이후 5월 31일 온라인 투표 기능도 출시. 투표 마감 후엔 이달 20일 본회생계획안 결의를 위한 채권자집회가 예정돼 있다.

[재생 계획안의 쟁점]

회생계획안의 주요 쟁점은 마운트곡스가 보유한 비트코인, 또한 분쟁 중인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한 암호화폐를 채권자에게 현물로 반환할지 여부다. 마운트곡스는 비트코인을 약 14만 BTC로, 현 환율로 약 9.4조원 상당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하드포크란, 쌍방간에 호환성이 없는 상태에서 블록체인이 분기하는 것. 커뮤니티 내에서 합의를 형성하지 못하고 분기할 경우에는 양쪽 블록체인이 존속하고, 대상 암호화폐도 분열하여 새로운 코인이 탄생한다. 과거의 예로 비트코인이 하드포크하면서 비트코인캐시(BCH)가 생겨났다.

또한 재생 계획안 등의 관련 자료는 제3자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온체인 분석 등에 따르면 마운트곡스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현재도 비상장사로는 2위에 올라 있는 규모로 비트코인 최대 공급량의 0.6%에 해당한다.

https://coincode.kr/archives/60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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