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은 모든 암호화폐 관련 거래가 불법
중국 중앙은행(인민은행)은 9월 24일 성명에 따르면 모든 암호화폐 관련 거래를 금지시켰다(계속된 스탠스). 이를 유투데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통지 (‘암호화폐 거래의 과대 광고 위험 방지 및 처리에 대한 알림’ 15일에 처음 작성됐으며, 대중에겐 24일 배포됨):
최근 암호화폐 거래 과대 행위가 증가하여 경제 및 금융 질서를 교란하고 도박, 불법 자금 조달, 사기, 다단계 계획, 자금 세탁과 같은 불법 및 범죄 활동을 조장하고 인민 재산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의 조작 위험을 더욱 예방하고 처분하기 위하여 중화인민공화국 인민은행법》《중화인민공화국 상업은행법》《중화인민공화국 증권법》《중화인민공화국 사이버안전법》《중화인민공화국 전신조례》《불법집금방지 및 처치조례》《선물거래관리조례》《국무원의 각 지방거래장 청산에 관한 금융위험 청산에 관한 결정》《국정판공간의 거래장소 정리 정비에 관한 실시의견》 등에 관하여 아래와 같이 통지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암호화폐는 법정화폐가 아님, 암호화폐 관련 사업활동은 불법, 해외 거래소의 중국 거주자 서비스 불법, 암호화폐 거래 모니터링 강화’>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및 기타 주요 코인은 시장에서 유통이 금지된다.
디지털 통화와 관련된 모든 사업 활동도 현재 중국에서 불법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암호화폐 소유에 대한 금지는 없었다.
인민은행은 해외 거래소가 중국 거주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불법임을 강조하면서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된 위험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인터넷을 통해 중국 거주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도 불법 금융 활동입니다.”
블룸버그의 Francine Lacqua는 중국이 자본 유출을 막으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암호화폐 채굴업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 남아있는 채굴장의 적절한 처분을 요구했으며, 중국 내 관련 산업을 없애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것은 사실상 모든 주요 지역들이 여름에 비트코인 채굴을 마비시키는 금지령을 내렸고, 지역 채굴자들이 해외로 이주하도록 강요한 후에 나온 것이다.
중국은 지난 2017년 9월 처음에 암호화폐 거래소와 ICO 제공을 금지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중국 FUD를 일상적인 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분명 새로운 단속을 신경 쓰고 있다. 비트스탬프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단 몇 분 만에 5% 하락해 42,977 달러까지 떨어졌다.
[중국 헝다그룹]
한편, 중국 헝다그룹이 위완화 채권에 대한 이자를 23일 지급 완료했지만, 달러화 채권 이자는 기일 내 지급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디폴트(채무 불이행) 리스크가 확대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