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결제업체 비트페이, 미국에서 은행 설립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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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결제업체 비트페이, 미국에서 은행 설립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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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암호화폐 결제업체 비트페이(BitPay)가 연방정부에 규제되는 국립은행(National Bank)을 설립하기 위해 미 통화감독청(OCC)에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더블록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은행명 「BitPay National Trust Bank」는, 조지아주 애틀랜타 교외의 BitPay 본사를 등기지로, BitPay 공동 창업자겸 CEO Stephen Pair, 공동 창업자 Tony Gallippi, 최고 재무 책임자(CFO)인 Jagruti Solanki를 시작으로 회사의 경영진들이 운영에 종사한다.

[통화감독청이 내놓은 새 정책의 혜택]

BitPay 법률고문 겸 최고 컴플리언스 책임자인 Eden Donige는 새로운 은행은 신탁활동에 종사하는 한정 목적의 국립은행으로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통화감독청(OCC)은 정부 안에서도 암호화폐 업계의 규제에 대해 최첨단을 이끌고 있다. 우리의 사업은 국가의 신탁은행으로서 안전성과 건전성을 요구하는 엄격한 요건을 따르게 되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보증할 수 있다. 또한 단일 규제의 틀을 따를 수도 있다.”

OCC의 Brian Brooks 청장은 2020년 9월에도 규제 규정을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결제회사가 주를 초월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의 개요를 발표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주마다 다른 규제방침이 기업이 규제대응에 걸림돌이 돼 왔지만 이를 개선하는 형태다.

출처 : https://coincode.kr/archives/41021
BitPay의 발언은 이 방침의 혜택을 받았음을 의미한다. Brooks 청장은 취임 이후 암호화폐 업계에 영향을 미칠 만한 정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이 밖에도 은행의 암호화폐 커스터디나 스테이블코인 준비금 보유를 가능케 한다는 방침을 밝혀 왔다.

[팍소스도 은행설립 신청]

BitPay와 동시에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 팍소스(Paxos)도 국립신탁은행 설립을 위해 OCC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Paxos는 이 은행이 인가되었을 때의 가능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우리의 소명은 금융시장의 인프라를 근대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언제든지 모든 자산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국립 신탁은행을 설립할 수 있다면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전국의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이 목표의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선다.”

11월 결제업체 PayPal이 미국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Paxos는 암호화폐 분야에서 PayPal과 제휴해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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