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테이블코인법 발의 후 비트코인 가격 상승
비트코인 가격은 스테이블코인 법이 발의된 2일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를 디크립트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미시간주 하원의원 러시다 털리브(Rashida Tlaib)는 2일 스테이블코인을 운영하는 사람은 누구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승인한 라이센스를 요구한다는 내용의 법안인 ‘Stablecoin Tethering and Bank Licensing Enforcement (STABLE) Act (스테이블법)’을 발표했다.
암호화폐 트위터(Crypto Twitter) 커뮤니티 내에서는 별로 달갑워 하지 않았고, 법안이 법률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그러나 법안이 발의되자마자 2일 아침 일찍부터 가격이 공격적으로 오르며 상승으로 항로를 설정했다.
비트코인은 12시간 동안 18,900 달러에서 19,200 달러 사이를 뛰다가 갑자기 19,450 달러 이상으로 급등했다. 현재는 19,300 달러 대로 가격이 약간 하락을 보이고 있지만 급등세가 두드러졌다.
[긍정적 소식]
어제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뉴스가 많이 있었다. 예를 들면, 7.4조 달러 규모의 투자펀드를 운영하는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래리 핑크(Larry Fink) CEO의 긍정적 평가와 더불어 비자와 페이팔과 같은 기업들로부터의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진술들을 포함한다.
“아직 검증되지 않았고 다른 시장에 비해 작지만, 비트코인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상상력을 사로 잡았다. 비트코인은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진화할 수 있다” – 래리 핑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