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달러 고비에서 미끄러진 비트코인 .. 고래 철수 행동도 매도 압력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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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달러 고비에서 미끄러진 비트코인 .. 고래 철수 행동도 매도 압력으로 작용

12월 초입부터 암호화폐 시장은 큰 변동성으로 움직이고 있다. 현재의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코인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1일 비트코인은 2만 달러 선이 눈앞에 다가온 19,900 달러에서 18,100 달러까지 1,800 달러폭 급락했다가 급반등하는 등 크게 출렁였다.

이에 따라 BTC 선물시장에서는 시간당 3억 7000만 달러(약 4080억원)의 청산이 발생했다. 점유율 확대가 현저한 바이낸스에서는 청산의 52.9%를 차지했다.

급락 직후에는 2억 달러(약 2205억원) 상당의 스테이블코인 USDT(테더) 발행이 이뤄진 것도 반등을 뒷받침했을 수 있다. 미 달러에 페그(peg·고정환율) 되어 대규모 투자자의 동향을 시사하는 USDT의 대량 발행은 시세의 기대를 환기하는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역사적 고비를 앞두고 변동성이 급확대하고 있다.

많은 주요 거래소가 과거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상승 과정에서 평가이익이 부풀어 오른 롱 포지션의 확정 이익 포인트로서 매도 압력이 강해졌다. 고점을 잡기 위한 레버리지 거래가 실패했을 가능성도 지적된다.

데이터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주기영 CEO는 시세 폭락 후의 급반발중에 있던 11월 30일, 목표선에 이른바 ‘고래’의 철수 행동을 지적. “단기적으로는 약세”라는 분석이다.

근거는 거래소의 자금 유입을 나타내는 자체 지표인 Exchange Inflow Mean(MA7)이다.

이 지표는 보다 장기적인 시점(7MA: 7일 이동 평균선)에서 본 대규모 투자가(고래)의 활동을 나타내고 있다.

과거 3년간의 온체인 데이터(아래 그림)를 분석하면, 금년 3월의 코로나·쇼크시와 같이 전체 거래소의 평균 입금액이 2 BTC 부근까지 상승했을 경우, 고래의 강세 행동을 시사하는 「매입 시그널」의 하나가 될 수 있다.

한편, 평균 입금액 0.5 BTC 미만의 경우, 개인투자가 비율의 증가와 고래의 감소를 시사한다고 한다.

All Exchanges Inflow Mean

다만 최근에는 시장 센티먼트가 강세 일변도여서 고래가 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수 압력이 더 높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다.

The Block Research의 데이터에 의하면, 11월의 암호화폐 거래소의 거래량은 전월 대비 134% 증가의 2892억 달러에 이르렀다. 2017년 12월 암호화폐 버블기의 데이터 3070억 달러에 육박하는 기세다.

출처 : The Block Research

바이낸스가 전체 거래량의 60.9%를 차지하는 등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았으며, 코인베이스(10.4%), 크라켄(5.7%)이 뒤를 잇고 있다. 시세의 모멘텀은 즉석에서 180도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은 높은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생각된다.

출처 : https://coincode.kr/archives/4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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