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가 ‘디엠(Diem)’으로 리브랜딩
페이스북 등을 포함해 27개사로 구성된 리브라 협회가 암호화폐 리브라를 디엠(Diem)으로 리브랜딩했다. 디엠은 라틴어로 ‘day’와 같은 뜻이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지난 Financial Times 보도에 의하면, 디엠은 빠르면 2021년 1월에 출시 할 가능성이 나왔다.
당시의 보도에서는 리브라 협회는 디엠을 론칭하는 데 있어서 스위스 연방 금융시장 감독기구(FINMA)로부터 결제 서비스인 「라이센스」를 2009년 1월까지 취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oindesk의 인터뷰에서 리브라협회의 스튜어트 레비(Stuart Levey) CEO는 구체적인 출시 예정일에 대해 “금융시장 감독기구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리브랜딩의 이유]
리브라는 본래 2020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각국 정부의 규제압력으로 연기. 리브라와 관련된 리브랜딩이나 변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금년 5월, 페이스북 산하의 리브라 전용 월렛 기업 「Calibra」는 회사명을 「Novi」로 변경. 또한 4월에 새로운 계획서를 공개해, 단일 통화에 근거하는 새로운 설계로 변경하는 것이나 보다 엄격하게 규제에 준거하는 것을 발표했다.
이번 디엠으로의 개명 이유에 대해서 레비 CEO는 로이터의 인터뷰에서 “리브라라고 하는 명칭은 프로젝트 개시시의 이념을 반영해 규제 당국과의 불일치에 관련하고 있기 때문에 변경을 행했다. 현재는 설계나 규제에의 준거 방침 등을 일신하고 있다”라고 코멘트했다.
또한, 명칭 변경에 수반해 중앙은행의 디지털 통화 프로젝트에 리브라 네트워크를 통합하는 것을 어필했다. “중앙은행의 CBDC가 리브라 네트워크에 통합되기를 바란다. 그러면 리브라로 준비 통화를 관리할 필요성이 없어져 신용이나 커스터디 리스크를 억제할 수도 있다”라고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