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콰이어캐피탈, 암호화폐 투자 확대 계획
엔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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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18:26
벤처캐피털 세콰이어캐피탈(Sequoia Capital)이 암호화폐 등 대체자산에 더 많은 투자를 하기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투자자문업자(RIA)로 등록하겠다고 밝혔다.
세콰이어 파트너인 로로프 보타(Roelof Botha)의 성명에 따르면, 그 회사는 인공적인 시간 제약 없이 투자를 할 수 있는 하나의 펀드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타는 전통적인 VC 모델을 “구식”이라고 묘사했다.
이렇게 하면 세콰이아캐피탈이 상장 후 민간기업 이사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지난주 더인포메이션은 이 회사가 최근 투자한 금액 중 약 25%가 암호화폐 산업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1972년에 설립된 세콰이아캐피탈은 페이팔, 구글, 야후, 인스타그램을 후원한 것으로 유명한 가장 오래된 벤처 캐피털 회사 중 하나이다.
경쟁 투자사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최근 3번째 암호화폐 펀드를 위해 22억 달러를 모금하는 등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조기 베팅 덕을 톡톡히 봤다.
a16z는 2019년 초에 등록 금융 자문사가 되었고, 세콰이아는 이제 그 전철을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