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트위터에 “암호화폐의 청정 에너지 사용량이 50% 문턱에 이르면 테슬라가 비트코인 결제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유투데이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채굴자들의 합리적인 청정 에너지 사용량(~50%)이 확인되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거래 허용을 재개한다.”

머스크는 이와 함께 최근 시그니아의 CEO인 마그다 위어지카가 제기한 비난에 대해 “불확실하다”고 표현하며 비트코인 펌핑과 덤핑도 부인했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가격을 움직이지 않고 암호화폐의 유동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 보유량의 10%만 매각한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테슬라가 지난 5월 12일 채굴에 따른 환경적 악영향으로 비트코인 지급을 중단하면서 급격한 시장 정리가 촉발됐다.

아크 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자의 70% 이상이 이미 재생 에너지로 작동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추정치는 매우 다양할 수 있다.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이 비트코인의 그린파워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 https://coincode.kr/archives/53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