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넷번 판사는 리플에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편을 들어 내부 회의의 오디오 및 비디오 테이프 녹음을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이를 유투데이가 8일 보도했다.

넷번은 11월 8일 주문에서 회사가 디스커버리 시한(증거제출시한)을 연기하지 않기 위해 지체 없이 그러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리플은 디스커버리가 임박했음을 감안하여 지체없이 그러한 노력을 착수할 것을 명령받았다.”

당사자들은 원고의 요구에 가장 잘 반응하는 정확한 녹음 자료를 결정하기 위해 만나서 협의해야 할 것이다.

SEC는 8월 말에 녹취 제작을 강제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당초 반대했으나, 9월 초 리플이 관련 서류에 대해 ‘합리적인 검색’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피고인들은 녹음 요청이 “분명히 과도하다”고 주장하며 감독당국이 이전 입장을 철회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