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이 두바이에 본사를 둔 송금 및 외환 회사인 알 안사리 거래소(Al Ansari Exchange)와 제휴를 맺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를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알 안사리 거래소는 리플넷 클라우드를 활용해 UAE(아랍에미리트)와 말레이시아 간 송금통로를 구축한다.

알 안사리 거래소를 통해 송금된 결제는 말레이시아 핀테크 스타트업 머니매치(MoneyMatch)가 받는다.

리플의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인해 UAE에 거주하는 말레이시아 근로자들은 거의 즉각적인 송금을 집으로 보낼 수 있게 됐다.

리플의 나빈 굽타(Navin Gupta)는 알 안사리 거래소가 MENA 지역(중동과 북아프리카의 합성어)에서 가장 오래된 거래소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알 안사리는 고객에게 최고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제품을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둔 이 지역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된 거래소 중 하나다. 당사는 머니매치와의 파트너십을 이러한 정신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으며, 리플넷 클라우드를 통해 주요 송금 경로에서 국경을 넘나드는 결제를 개선하기 위해 그들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아랍에미리트는 리플의 주요 시장 중 하나였다. 지난 11월, 그 회사는 두바이에 지역 본부를 열었다.

지난 5월 리플은 이집트 국립은행과의 거래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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