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계속해 상장하는 이더리움 경제권 배경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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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계속해 상장하는 이더리움 경제권 배경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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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을 단순한 디지털 머니로 생각하는 사람은 일찍이 별로 없을지도 모른다. NFT(대체불가토큰)와 DeFi(탈중앙화금융) 등 최근 몇 개월 동안 자주 보는 워드는 이더리움과 관련된 것이 많아 그 생태계 시스템의 다양성은 수많은 암호화폐 중에서도 제일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이더리움의 동향을 정리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더리움의 경제와 레딧(미 커뮤니티) 유저의 동향, 기업에 대한 신뢰, 이더리움 2.0 등을 다루며 알기 쉬움을 중시한 망라적인 내용이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5일 보도했다.

[디지털 고양이 밈 60만 달러에 매매]

NFT(비대체성 토큰)는 특히 2020년 들어 주목도가 비약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코인베이스가 꼽은 것은 ‘Nyan cat’로 불리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유행한 인터넷 밈 NFT 사례다.

우주공간을 고양이가 무지개를 띄우며 날아다니는 유명한 GIF를 작성한 Chris Torres는 작품 NFT를 60만 달러(약 6.7억원)에 가까운 가격에 매각했다.

코인베이스는 NFT는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은 예술가와 밈 제작자, 뮤지션들에게 그들의 가상 창작물을 팔 수 있게 해 현재의 금융 시스템을 대체할 새로운 비중앙집권적 선택지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그 가능성을 지적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개인에게 경제력을 주도록 설계된 그 새로운 시스템에 대해서는 자본은 보다 빠르고 투명성이 있으며, 그리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오픈 소스 프로토콜을 통해 유통된다.”

코인베이스는 이런 흐름을 금융2.0이라고 호칭한다.

[이더리움의 생태계]

이더리움의 생태계는 코인베이스가 “(토큰으로서의) ETH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표현처럼 물밑에서 확산되고 있다. DeFi와 NFT, 스테이블코인, 랩 토큰 등이 그 실체를 구성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경제의 시가총액(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 발행된 ERC-20 규격 토큰 포함)은 2,500억 달러(약 282조원)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으로 DeFi를 이용하고 싶다고 하는 수요에 응한 랩 토큰(랩비트코인, wBTC 등) 등이 급확대하고 있어, 토큰화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60억 달러(약 6.7조원)를 돌파했다.

또한 미 달러화 등 자산에 가격을 페그(peg 고정환율)한 스테이블코인은 2021년 2월 기준 이더리움 상의 총 시가총액이 300억 달러(약 33.8조원)를 넘어섰다.

[결제 수단으로서의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의 인기에 힘입어 이더리움은 미 달러화의 결제수단으로 볼 때 2020년 약 8,740억 달러(약 985조원)의 결제를 처리, 이미 페이팔 (3,070억 달러)이나 Zelle(3,070억 달러) 등 민간 결제서비스와 맞먹었다고 보고서는 지적한다.

한편, 중앙은행 결제 시스템(미국 Fedwire : 840조 달러)과는 큰 차이가 있다. Federal Reserve Wire Network의 약어인 Fedwire는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이 운영하는 즉시 그로스결제(RTGS) 자금이동시스템이다.

그러한 가운데, 기업의 참가도 증가하고 있다. 민간 결제 대기업인 페이팔과 VISA는 이더리움에의 참가를, 스테이블코인의 도입이나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등의 제공이라고 하는 형태로 실현하려고 하고 있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CME나 그레이스케일 등의 상품을 통해 기관투자가가 이더리움에 투자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음을 소개했다.

미국을 거점으로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코인베이스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달 증권등록신고서(Form S-1)를 제출했다.

프라이빗마켓의 거래로 산출되는 추정 시가총액이 1,000억 달러 규모까지 달해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가장 큰 상장사례가 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출처 : https://coincode.kr/archives/4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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