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ADA), 스테이킹 수량이 공급량의 70% 이상 도달
카르다노(에이다·ADA)의 네트워크에서 스테이킹 되고 있는 수량은, 310억 달러 초과(약 35.2조원) 상당까지 증가하고 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카르다노는 이르면 9월경 스마트 컨트랙트 등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는 업그레이드 알론조(Alonzo)의 메인넷이 출시될 예정이다. 스테이킹의 증가 배경에는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스테이킹 수량은 현공급량의 71%를 넘는다.
스테이킹이란, 일정량의 암호화폐를 예치하는 것으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구조다. 암호화폐를 맡기는 것으로 네트워크의 운영에 공헌한다.
알론조에 대해서는 5월 27일에 테스트넷이 출시되었다. 테스트넷은 알론조 블루, 알론조 화이트(6월 ~ 7월), 알론조 퍼플(7월 ~ 8월)을 거쳐 이르면 21년 9월경 메인넷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의 도입이다. NFT(대체불가토큰)나 DeFi(탈중앙화금융)에 관한 개발이 기대되고 있으며, 이더리움과 유사하지만 보다 확장 가능한 생태계 시스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스테이킹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Staking Rewards」의 홈페이지에서는, 스테이킹 되고 있는 수량을 달러로 환산한 금액에서 카르다노는 현시점 1위다. 2위는 이더리움 2.0으로 이하 솔라나(SOL), 폴카닷(DOT), 알고랜드(ALGO)가 뒤를 잇고 있다.
카르다노에 관한 데이터 사이트 「Pool Tool」에 의하면, 현시점에서 스테이킹 되고 있는 수량은 대략 310억 달러(약 35.2조원) 상당. 현재의 공급량이 약 430억 달러(약 48.8조원) 상당이기 때문에, 그 71% 이상이 스테이킹 되고 있는 것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