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허브 공동창업자 “이더리움 EIP-1559가 7월 14일 이더리움 메인넷에 구축될 예정”
이더허브(EthHub) 공동 창업자 앤서니 사사노는 트윗을 통해 “이더리움 EIP-1559가 7월 14일 이더리움 메인넷에 구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물론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한편, 22일 사사노는 트윗을 통해 다음과 같이 전한 바 있다.
“EIP-1559가 구현되면, 이더리움의 모든 거래에서 ETH를 소각할 것이다. 모든 청산, 모든 ETH 전송, 모든 레이어 2 증명, 모든 DEX(탈중앙화거래소) 거래, 심지어 모든 rug pull 마다.. 그 거래가 무엇이든 중요하지 않다. ETH는 계속 소각될 것이다. 영원히”
러그 풀(Rug Pull)이란,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프로젝트가 갑자기 사라지거나 exit scams(먹튀사기)이 일어나 해당 프로젝트에 투자한 사용자가 피해당하는 것을 말한다.
EIP-1559는 이더리움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안이다. 다가오는 7월 런던 하드포크에서 구현 될 예정이다.
[EIP-1559]
EIP-1559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이용자들이 정해진 기본료를 내고 채굴자들에게는 팁을 줌으로써 병목 현상을 줄이는 제안이다.
이더리움은 거래를 할 경우에 더 높은 수수료를 낼수록 거래 시간이 단축된다. 그렇지만 이는 수수료 관련 정확한 정보(입찰 방식으로 처리하는데 누가 얼마를 제시했는지 알 수가 없다)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가 생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본 수수료(트랜잭션 시 반드시 내야 할 최소한의 비용) 정책을 도입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수수료 가격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본 수수료는 소각시킨다. 소각은 곧 이더리움 공급이 줄어 가치 상승 기대감을 가져온다.
또한, 블록크기를 기존 125만 가스를 250만 가스로 올릴 것을 제안, 확장성이 커질 수 있어 더 원활한 거래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