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다시 코인베이스에서 대량으로 출금된 사실이 발견됐다. 이번에는 14,666 BTC, 약 9619억원에 상당한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4일 보도했다.

출처 : CryptoQuant

암호화폐의 온체인 데이터 프로바이더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차트에 따르면, 1만 BTC를 넘은 코인베이스로부터의 대규모 출금은 이번 3월에서 4번째이며, 지금까지는 3월 2일에 12,317 BTC, 5일에 12,387 BTC, 8일에 12,290 BTC가 출금된 사례가 있었다.

출금 목적은 불명확하지만 일반적으로 현물 비트코인의 출금은 거래소 매도 압력 감소의 긍정적 측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대량 입금은 이익확정 매도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지금까지의 출금 상황과 비트코인의 가격 추이로 볼 때 반드시 가격 상승과 출금 타이밍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코인베이스 출금 이외의 지표도 고려해야 한다.

출처 : CryptoQuant

지난해 12월 이후 모든 거래소에 예치된 비트코인 보유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사실도 분명하다. 강세 시세에 있어서의 「호들(존버) 전략」외 DeFi(탈중앙화금융)에 있어서의 BTC의 운용도 거래소 재고 감소의 요인 중 하나에 있다고 보여지고 있다.

출처 : CryptoQuant

한편, 크립토퀀트는 24일 9시 40분경 이상 고래현상 감지, 4213 BTC(약 2,736억원)가 1시간 동안 여러 현물 거래소로 입금됐다고 보고 하기도 했다.

1. Gemini 4,003 BTC (94%)
2. Coinbase Pro 70 BTC (1%)
3. Bitstamp 51 BTC (1%)

크립토퀀트는 “커스터디를 지원하는 거래소의 경우 대량 입금은 커스터디 고객의 입금일 확률이 있으므로 주의바랍니다”고 전했다.

출처 : https://coincode.kr/archives/46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