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비트코인 마이닝 기업들 규모 확대 중 .. 채굴기 1.5억 달러 이상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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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비트코인 마이닝 기업들 규모 확대 중 .. 채굴기 1.5억 달러 이상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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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암호화폐 마이닝(채굴) 기업들이 비트코인(BTC) 채굴기를 확충 중이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0일 보도했다.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의 인터넷 회사 The9 Limited와 북미의 마이닝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기업 Blockcap이 각각 비트메인의 채굴기를 주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양 회사의 합계 주문대수가 36,000대, 1억 5,000만 달러(약 1695억원) 이상의 구입을 하게 된다.

The9 Limited는 자회사 NBTC Limited를 통해 비트메인의 최신 모델인 Antminer S19j를 24,000대 취득한다. 이 채굴기는 대당 약 5,000 달러이기 때문에 총 비용은 약 1억 2,000만 달러(약 1356억원)로 추산됐다.

새로운 채굴기는 2021년 11월부터 발송될 예정이며, 배치가 완료되면 The9 Limited는 초당 약 2,160 PH/S의 추가 해시레이트를 획득할 예정이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의하면, Blockcap은 12,000 대의 Antminer S19 를 구입. 대당 약 2,800 달러로 총비용은 3,300만 달러(약 373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Blockcap은 미국 마이닝업체 Core Scientific 출신의 Darin Feinstein이 창단한 기업으로 지난달에도 해시레이트를 두 배로 높이기 위해 10,000대의 S19 miner를 구매한 바 있다.

이번 구입으로 2021년 4분기까지 배치된 채굴기 총수는 40,000대 이상으로 증가. 그 때까지 Blockcap의 해시레이트는 초당 3.5 EH/s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의 해시레이트 0.95 EH/s의 3배 이상이 될 전망이다.

[미국에도 세계적인 마이닝 거점을]

Feinstein는 Blockcap이 미국을 비트코인 마이닝 분야의 글로벌 플레이어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한다. 최근 Core Scientific의 성공전략책임자 Russell Cann도 중국을 염두에 두면서 “중국과 달리 정부의 방침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북미에서의 채굴시장 확대는 의의가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중국을 의식하면서 비트코인 마이닝에서 미국의 위상을 상승시키는 것은 미국 마이닝 기업들 사이에 어느 정도 공유된 목표인 것 같다.

캠브리지 얼터너티브 금융센터에 따르면 2020년 4월 현재 중국은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약 65%를 차지했고, 2위인 미국은 약 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020년 1월 시점에서는 중국이 약 70%, 미국은 약 3%라는 점에서 미국의 점유율이 수개월 만에 확대되었음을 알 수 있다.

[채굴기에 대한 높은 수요 계속]

비트코인 시장이 높은 수준에 머무르자 다양한 기업들의 신규 비트코인 채굴기 구입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중국의 온라인복권 운영회사 500.com도 비트코인 마이닝 사업을 확대 중이다. 3월 들어 2016년에 출시된 구식 모델인 Antminer S9를 포함한 채굴기를 주문했다.

완전히 확장될 때에는 500.com이 보유하는 비트코인 채굴기 모든 합계 해시레이트는 최대 약 1,000 PH/s가 될 전망이라고 한다.

구식 채굴기도 구입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채굴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캐나다의 마이닝 기업 Bitfarms도 최근 채굴기 48,000대의 추가 발주를 발표했다. Bitfarms에 따르면 이 회사의 해시레이트는 2021년 말까지 3EH/s, 2022년 말까지는 8 EH/s에 도달할 전망이라고 한다.

출처 : https://coincode.kr/archives/46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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