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트코인 급등에 코인베이스·크라켄 등 거래소들 일시 서버 장애 일으켜 .. 로빈후드는 거래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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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트코인 급등에 코인베이스·크라켄 등 거래소들 일시 서버 장애 일으켜 .. 로빈후드는 거래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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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CEO가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을 ‘#bitcoin’으로 변경하면서 비트코인이 몇 분 뒤 급등하기 시작했지만, 사용자 접근이 집중되면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크라켄, 바이낸스 등이 일시적으로 서버 장애를 겪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30일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29일 17시 ~ 22시 45분 32,000 달러에서 38,600 달러(+20%)까지 치솟았다. 가격의 급등락을 받은 거래소의 당시의 상황은 다음과 같다.

①크라켄이 서버 접속 장애를 보고. ②신규 사용자에 의한 접근의 집중으로 바이낸스가 모든 암호화폐 출금을 일시정지. ③ 비정상적인 시장 상황을 이유로 로빈후드가 암호화폐 거래를 제한. ④코인베이스 BTC와 ETH의 구입 장애가 보고. ※ 비트렉스 거래소도 어제 일시정지

출처 : Tradingview. 거래소 이슈 발생 시점.

현재 바이낸스, 크라켄 및 코인베이스의 일시적 장애는 이미 해결됐지만 많은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이용하는 주식·암호화폐 투자 앱 로빈후드는 아직도 암호화폐 거래를 제한하고 있는 듯하다.

[로빈후드]

로빈후드가 암호화폐 거래를 제한하려는 것은 이번 주 일어난 게임스탑(GME) 주가 폭등과 금요일 도지코인(DOGE)과 비트코인의 급등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경위는 이하와 같다.

– ‘wallstreetbets’ 개미집단이 대형 헤지펀드에 도전
– 게임스탑 주가가 역사적 급등
–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wallstreetbets” 커뮤니티 지지
– 미 투자앱 로빈후드 갑자기 GME 주식 매입 서비스 중단
– 테슬라 CEO 관련 발언
– 도지코인이 이틀에 +11배
– 테슬라 CEO 프로필 #bitcoin으로 변경
– 비트코인 한때 +20% 급등

로빈후드는 GME 등의 주가 급등락의 영향을 받아 28일에 개인투자가가 GME를 포함한 7종목의 주식을 사는 것을 제한하는 것을 발표했다. 회사 CEO는 투자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취한 시책이라고 설명했다. 거래 중지에 따라 커뮤니티에서의 비난 외에 미 연방의회의 금융위원회 의원들도 로빈후드의 행동을 의문시해 청문회를 실시할 의향을 나타냈다.

그리고, 도지코인 및 비트코인의 급등으로 29일 밤부터 「신규입금에 의한 암호화폐의 구입」을 중지. 계좌에 있는 기존 자금으로의 거래만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30일 오전 6시반경 스타벅스와 비욘드미트, 제너럴모터스 등 50여개 종목 이상의 주식거래에 대해서도 제한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 규제 당국도 시세가 이상한 변동성에 눈을 돌렸다. SEC의 앨리슨 헤런 리(Allison Herren Lee) 위원장 대행과 피어스 위원 등은 공동성명(29일 23시)에서 “투자자의 이익을 지키고 공정하며 질서 있고 효율적인 시장을 유지하기 위해 현재 시장의 급격한 변동을 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부정거래가 있을 경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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