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중국이 디지털화폐 분야 야망 대응으로 리브라 연구할 것”

logo
자유게시판

미 의회, “중국이 디지털화폐 분야 야망 대응으로 리브라 연구할 것”

지난 주, 중국은 두개의 주요 도시에서 위안화를 토큰화한 암호화폐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한 금융 규제당국은 상원 의원들에게 금융 시스템의 디지털화를 놓고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년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초석을 쌓는 시기였다. 우리가 지금 어디에 와있나?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10년 안에 이 분야가 어떻게 변모할 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미 의회가 있는 워싱턴에서는 리브라의 역할 그리고 지정학적 경쟁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소비자 보호 우려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관한 정책 토론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의 전반적인 이점에 관해서도 아직 이견이 팽팽히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블록체인 기술의 복잡한 이면에서 의원들은 무지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으나 분면 2019년은 그들에게 학습을 하는 시간이었다. 2020년에는 의원들이 이 복잡한 기술에 대해 계속해서 무지함을 주장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미 의원들은 페이스북과 리브라에 대해 우려를 보이고는 있지만 그들이 다른 암호화폐 생태계까지 전체 산업을 뒤엎을 목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 발표는 워싱턴 의회를 격랑에 빠뜨렸고, 의회와 몇몇 정책 입안자들이 마크 주커버그를 향해 이 프로젝트를 전면 중단하라고 촉구하면서 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토론은 끝나지 않았다. 2020년에 리브라에 대한 의회의 세밀한 조사와 입법 시책들이 그 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 정부들, 특히 중국이 지정학적 이익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려 하자 미국 의회의 의원들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파악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https://www.coinpress.co.kr/2019/12/30/19235/ 

0 Comments
제목

카테고리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