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도 비트코인 컨퍼런스 참석 논의…트럼프와 암호화폐 표심잡기 경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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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도 비트코인 컨퍼런스 참석 논의…트럼프와 암호화폐 표심잡기 경쟁(종합)

해리스도 비트코인 컨퍼런스 참석 논의…트럼프와 암호화폐 표심잡기 경쟁(종합) 



공화당 트럼프의 대항마로 급부상한 미국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가 비트코인 컨퍼런스 참석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트코인매거진은 “비트코인 컨퍼런스의 CEO 데이비드 베일리가 해리스 선거 캠프와 논의해 해리스가 기조연설을 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23일(현지 시간) 엑스에 공개했다.

비트코인매거진은 “해리스 선거 캠프가 오늘 중에 참석 여부를 확정키로 했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베일리는 비트코인매거진의 CEO이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호화폐 자문관이다.

트럼프는 25일부터 27일까지 내슈빌에서 열리는 비트코인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27일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트럼프가 기조연설에서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표현할 지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에 빼앗긴 암호화폐 진영의 표심을 회복하기 위해 해리스가 컨퍼런스 참석을 결정할 지 주목된다.

만약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와 같은 행사 무대에서 친 암호화폐 메시지를 발표한다면 암호화폐 유권자를 둘러싼 양측의 대결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은 이날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해리스의 암호화폐 정책이 업계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캘리포니아 상원의원과 법무장관을 역임했다. 큐반은 해리스가 기술 산업의 예기치 않은 동맹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여론 조사에서도 해리스와 트럼프는 백중세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두 사람이 대결했을 때 해리스는 44%, 트럼프는 42%의 지지를 받았다.

블록체인 기반 정치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해리스의 당선 확률이 2%포인트 올랐다. 폴리마켓에서 트럼프의 당선 확률은 63%로 해리스의 36%를 월등히 앞선다. 해리스가 아직은 트럼프에 뒤지는 것으로 나오지만, 바이든 불출마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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