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디널스가 웹3 시장 현직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비트코인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비트코인(BTC) 빌더 밋업을 해시드 라운지에서 지난 30일 최초로 개최했다.

‘설디널스’는 국내에서 오디널스 및 비트코인 생태계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커뮤니티다. 비트코인은 탈중앙화 P2P 결제 수단뿐 아니라 오디널스 NFT, BRC-20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이 등장했다.

현재 비트코인 생태계는 룬즈 프로토콜과 다양한 밈 토큰, 비트코인 위에서도 디파이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토대인 레이어2 솔루션이 등장해 큰 주목받고 있다.

국내 블록체인 관계자들도 비트코인 활용성을 탐구하고자 하는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첫 비트코인 생태계 커뮤니티인 ‘설디널스’가 등장했다.

한국의 첫 비트코인 생태계 커뮤니티 ‘설디널스’는 오디널스 및 비트코인 생태계 정보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다. 해외 네트워크와 비트코인 생태계 내의 깊은 이해도에 기반한 정보를 국내 커뮤니티에 공유해 글로벌 비트코인 생태계와 한국 시장을 잇는 가교 역할이 설디널스의 목표다.

이번 행사는 CKB, 유니사츠(Unisats), 솔브(Solv), 아프로 오라클(Apro Oracle), 팔로우인(Followin)이 참여해 비트코인 생태계를 설명했다.

CKB(Nervos Network)는 레이어1 작업 증명(PoW), 가치 저장 오픈소스 퍼블릭 블록체인이다. CKB는 이번 발표에서 새로운 비트코인 활용성을 탐구하는 BTCKB를 소개하며, CKB 위의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출시를 알렸다.

유니사츠는 오디널스와 BRC-20 토큰 등 비트코인 생태계를 지원하는 오픈소스 지갑이다. 유니사츠의 목표는 비트코인 생태계 위의 모든 프로토콜 지원이다.

유니사츠의 CEO 로렌조(Lorenzo)는 “간편한 스왑 시스템을 만들어 비트코인 생태계 온보딩을 돕고 다른 프로젝트 또한 쉽게 자신들만의 스왑 시스템을 만들 수 있게 하는 기반을 다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솔브는 네이티브 일드 베어링(Native Yield Bearing) BTC로 비트코인 생태계에 유동성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1만 5000개 가량의 비트코인을 스테이킹했다. 비트코인 디파이인 BTCFi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로드맵을 공개했다.

아프로 오라클은 비트코인 생태계를 위한 빠르고 효율적인 탈중앙화된 오라클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팔로인은 AI 기반 실시간 Web3 뉴스 미디어 어그리게이터로, 개인화된 맞춤형 뉴스와 비트코인 생태계의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최근 트위터 KOL들이 언급하는 언급량에 따라 새로운 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기능을 소개했다.

이건희 노치 벤처스 파운더는 “비트코인의 활용성에 대한 탐구는 초기 단계에 위치해 있다. 그럼에도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의 비트코인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비트코인 빌더 밋업은 한국 비트코인 커뮤니티 설디널스가 주최하고 노치 벤처스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