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대세야”···글로벌 기업, 직·간접 BTC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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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대세야”···글로벌 기업, 직·간접 BTC 투자 확대

비트코인에 ‘올 인’ 마이클세일러 “칭찬해”..뱅가드· 블랙록 MSTR 지분 확대 

조지소로스, 1.3억달러 상당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 매수 

비트코인 보유했다는 소식에 美헬스케어 기업 주가 27% 상승

JP모건, 웰스파고, BNP 파리바 글로벌 은행은 비트코인 ETF에 직접 투자 

[블록미디어 J Myeong기자]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헤지펀드의 전설로 꼽히는 조지 소로스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지분을 취득함으로써 비트코인에 대한 익스포져를 늘렸다.

조지소로스 뿐만 아니라 블랙록과 뱅가드, 피델리티 등도 마이크로 스트래티지(MSTR)의 지분을 확대하면서 비트코인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비트코인에 ‘올 인’ 마이클세일러 “칭찬해”..뱅가드· 블랙록 MSTR 지분 확대 

금융정보 플랫폼 마켓스크리너와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뱅가드와 블랙록은 각각 마이크로 스트래티지의 주식 보유량을 늘렸다.

뱅가드(Vanguard)는 2023년 12월 말 7억 2,760만 달러에 120만 주 보유했던 것에서 2024년 1분기 말 26억 달러에 160만주로 보유량을 대폭 확대했다.

블랙록(BlackRock)도 지난 분기 말 6억 4,640만 달러에 100만 주 보유에서 1분기 21억 달러에 120만 주로 증가했다.   

이들이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지분 비중은 각각 10.35%, 7.5%에 달한다. 

# 조지소로스, 1.3억달러 상당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 매수 

헤지펀드의 전설로 꼽히는 조지 소로스(George Soros)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투자를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노출을 확대했다. 

핀볼드에 따르면 소로스 펀드에는 1억 3500만 달러 상당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주식이 포함돼 있다.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하지 않지만 해당 산업에 노출을 늘리는 방법이라고 핀볼드는 해석했다. 

이처럼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하지 않지만 간접적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노출을 늘리는 기업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크립토슬레이트는 현재 MSTR에 투자한 회사들이 750곳이 넘는다고 했다. 이는 MSTR이 비트코인 투자를 통해 주주들에게 비트코인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미디어는 분석했다.  

MSTR는 1분기 동안 16억 5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 구매해 총 보유량을 214,400 BTC로 늘렸다. 이로써 MSTR는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상장사로 남아 있다.

# 비트코인 투자 늘렸다고 주가 27% 상승..JP모건, 웰스파고, BNP 파리바는 ETF에 직접 투자 

비트코인이나 현물 ETF에 직접 투자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노출을 확대하는 기업도 많아졌다.

28일 미국 의료기기 제조업체 셈러 사이언티픽(Semler Scientific)은 “비트코인을 주요 재무 준비 자산으로 채택했다”며 “4000만 달러로 581개의 BTC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해당 기업의 주가는 하루만에 17%나 상승했다. 

글로벌 주요 은행들은 ETF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노출을 확대하고 있다. 1억 달러 넘는 투자 기업들이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하는 13F 자료에 따르면 스위스 은행 UBS는 블랙록(BlackRock)의 IBIT에 14만 5692달러를 투자했다.

JP모건, 웰스파고, BNP 파리바 등 다른 글로벌 주요 은행들도 1분기 동안 현물 비트코인 ETF를 보유했음을 알렸다.

대체 투자 회사인 울버린 에셋 매니지먼트(Wolverine Asset Management)는 1분기 동안 피델리티(Fidelity)의 FBTC에 5400만 달러를 투자한 최대 보유자 중 하나로 밝혀졌다.

핀테크 회사 Envestnet 역시 FBTC, GBTC, ARKB, IBIT, BITB를 포함한 현물 비트코인 ETF에 6200만 달러를 고루 투자했다고 보고했다.

5월 28일 기준 현물 비트코인 ETF는 총 584.7억 달러의 운용 자산(AUM)을 기록했고, 누적 유입액은 135억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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