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몇 주간 진행한 경매 끝에 26억 달러 규모의 보유 솔라나(SOL) 판매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24일 코인니스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두 소식통을 인용, 입찰자 중 한 곳인 피겨마켓(Figure Markets)이 이번 경매에서 약 8000만 달러로 80만 SOL을 낙찰 받았다고 전했다.

피겨마켓은 개당 약 102 달러에 FTX의 SOL을 양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입찰자 판테라캐피털도 일부 물량을 낙찰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판테라캐피털이 경매에 지불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FTX 채권단은 FTX의 SOL 할인 판매를 강력히 반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