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지난 한 주 동안 최대 +6.24% 상승한 뒤, 전주 대비 +2.78%인 69,648 달러로 양봉 마감되었습니다.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 6월 CPI와 FOMC

지난주는 고용 시장 지표가 주요 이슈였습니다. 고용 시장은 금리 인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금리 인하 시점을 논할 때 고용 시장의 상황을 중요한 요소로 봅니다. 고용 시장의 강세는 소비 촉진과 임금 상승으로 이어져 금리 인하를 어렵게 합니다. 특히 임금 상승은 서비스 인플레이션을 유발해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킵니다.

지난주 고용 시장이 생각보다 강세를 보이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주 후반 발표된 5월 고용 보고서에서 비농업 고용 지수가 27만 2000개 증가하면서 여름 금리 인하 전망이 후퇴했고, JP모건은 금리 인하 시점을 11월로 전망했습니다. 이로 인해 FOMC를 앞두고 나스닥과 비트코인이 단기 약세를 보였습니다.

6월 FOMC 회의를 앞두고 발표될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둔화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CPI 발표가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으면 FOMC 회의에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가능성이 큽니다. 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점도표와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입니다. 주요 운용사들이 금리 인하 예측 시점을 뒤로 미룬 가운데, 점도표와 파월 의장의 발언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할 경우 금리 인하 전망이 다시 강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ECB와 BOC가 금리 인하를 시작하면서 하반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 : 전 고점 갱신 기회는 아직 있으나, 추가 조정 유의

[비트코인 주 봉, 출처: AM 매니지먼트]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주 봉 과매수 구간에 턱걸이로 진입했습니다”며 “주 봉 마감 기준 6만7,765 달러 이하로 마감되지 않으면 지속적인 상승세를 노려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후 “만일 이탈하여 마감 될 경우에 주 봉 30일 이평까지 추가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송 애널리스트는 “아직 일 봉 30일선이 상향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평 30일 선을 이탈 하기 전까지 상승세에 대한 기대를 가져 볼만 하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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