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노드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기준 거래소로 BTC를 보내는 비트코인 주소 수는 7일 이동평균치(7일 MA)로 13개월 만에 최저치인 4,197.9를 기록했다.

또한 거래소에 자금을 보내는 거래에서 발신자로 나타나는 고유주소의 수를 추적하는 측정지표는 2021년 11월 24일 4,202.91로 최근 1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거래소로 보내는 비트코인 주소의 감소 의미]

거래소로 비트코인을 보내는 주소의 수 감소는 투자자들이 새로운 반등을 기대하며 자산을 보유하는 것을 잠재적으로 선호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비트코인이 최근 몇 주간 높은 변동성을 겪으며 결정적인 6만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고, 결국 5만달러 선 아래로까지 떨어졌다. 현재 비트코인은 49,03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급락은 다른 자산들이 마이너스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보유자가 다른 자산과 BTC를 거래할 때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산을 거래소로 이전하기를 꺼렸다고도 가정할 수도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가치의 저장소이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것에 대한 위험회피수단으로써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https://coincode.kr/archives/63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