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상승세로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낫코인(NOT)과 도그위프햇(WIF)의 최근 상승세가 꺾이며 두 알트코인의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지난 7일 동안 이 두 코인은 두 자릿수의 가격 하락을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일주일 동안 NOT의 가격은 35% 하락했으며 WIF의 가격은 21% 떨어졌다.

NOT는 5월 16일 톤코인(Toncoin) 네트워크에 출시된 이후 6월 2일 0.02 달러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익 실현 활동이 가속화하면서 NOT의 상승세는 유지되지 못했고, 가격은 하락했다. 현재의 가치는 최고가에서 20% 하락한 상태다.

주요 모멘텀 지표 분석 결과, 최근 며칠간 NOT의 매도 압력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를 들어, 상대강도지수(RSI)와 자금흐름지수(MFI)가 각각 중간 수준으로 하락했다. NOT의 RSI는 55.31, MFI는 56.56을 기록하며 매수 압력의 감소를 확인시켜준다.

현재 NOT은 20일 지수이동평균(EMA)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자산이 이 중요한 이동평균 근처에서 거래될 때는 매수 모멘텀이 감소하고 있으며, 곧 약세장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WIF의 경우도 상황은 다르지 않아서, 약세 편향이 여전히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WIF의 차이킨 자금 흐름(CMF)은 0 아래로 내려가 –0.09를 기록했다.

이 지표는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과 유출을 측정한다. 값이 음수일 때는 시장에서 유동성이 빠져나가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약세 신호이자 추가 가격 하락의 전조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