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연금, 기금 등 거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독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존 팔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사장은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에 소매, 기관 투자자들의 모든 관심이 쏠리게 될 것"이라며 "만약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다면 연기금, RIA 기반 펀드 등 다수 거대 기관들이 비트코인에 노출될 수 있는 통로가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다수 펀드, 기관들은 법적 조항들로 인해 비트코인에 직접 노출될 수 없기에 간접 투자처인 현물 ETF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