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오디널스는 사기…시세조작 피해자 양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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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오디널스는 사기…시세조작 피해자 양산해"

사진=지미 송 엑스 캡쳐

최근 주목받는 비트코인(BTC) 오디널스가 사기와 다름없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 1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 지미 송(Jimmy Song)은 자신의 X(옛 트위터)에 "비트코인 오디널스는 교묘한 사기"라며 비난했다.

그는 과거 이더리움(ETH)이나 솔라나(SOL) 네트워크에서 토큰을 발행하면, 쓰레기 코인(Shit Coin)이라는 오명을 벗기 힘든 때가 있었다며 "이제 사람들은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을 구분해 알트코인 관련 사기를 경계하고 있으며, 실제 그러한 사기도 감소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지미송은 현재 비트코인 네트워크로 토큰을 출시한다는 BRC-20 토큰이 과거 알트코인 사기와 다를 것이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BRC-20은 네트워크 수수료를 높여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지원한다고 말하면서 그럴듯한 말로 사람들을 속여 펌프앤덤프(Pump and dump, 시세조작)로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와 같은 프로젝트는 더 빨리 실패해야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좋으며, 사기꾼을 고발하고 부당 이득을 폭로하는 인식 확산이 업계 전반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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