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BTC) 보유량이 3만 BTC 만큼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는 이날 블록체인 분석업체 코인글래스, 글래스노드,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인용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 보유고는 지난 며칠 사이 3만 BTC 이상 줄었다"면서 "최근 코인베이스에서 유출된 비트코인 규모는 지난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가상자산 분석업체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날 20시 20분 코인베이스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39만514 BTC로 지난 일주일 동안 3만861 BTC 만큼 감소했다.

매체는 "최근 코인베이스에서 거래량이 증가함과 동시에 비트코인이 대규모로 유출된 것은 투자자의 전략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음을 시사한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현재 검토 중인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다수에서 관리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