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CPI·기준금리·점도표 대기…비트코인 가격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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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CPI·기준금리·점도표 대기…비트코인 가격 향방은?


이번주 CPI·기준금리·점도표 대기…비트코인 가격 향방은?

예상보다 견조했던 미국 고용시장에 7만달러가 무너진 비트코인(BTC)이 이번주에 발표될 미국의 6월 통화정책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오는 1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5.25~5.50%)를 결정한다. 현재로서는 Fed의 7연속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상황이다. 앞서 발표된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다.

다만 비트코인의 가격은 이미 동결이 사실상 확정된 기준금리 발표가 아닌 Fed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에 따라 가격의 등락을 결정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시장은 앞선 3월 점도표를 통해 3회의 금리 인하를 암시했던 FOMC가 이번 점도표를 통해 인하 횟수를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12일에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결과에 따라 금리 인하 횟수가 1회로 줄어들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업계는 "만약 CPI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다면 Fed의 금리 인하 횟수는 기존의 3회에서 1회로 크게 하향될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금리인하 기대감이 무너지면서 반락한 만큼, 앞으로 발표된 지표를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QCP 캐피털은 "곧 발표될 CPI가 만약 예상치를 하회한다면 비트코인은 전고점을 돌파할 수 있다"면서 CPI의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0.16% 하락한 6만931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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