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글로벌 사용자 2억 명을 돌파하며, 10억 명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바이낸스는 9일 이같은 내용을 엑스에 공유하며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감사를 전했다.

바이낸스는 “우리는 2억 명의 사용자를 돌파했습니다. 이 기념비적 사건은 커뮤니티인 여러분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10억 명의 사용자로 가는 여정은 계속됩니다. 함께 계속 발전해 나갑시다”고 트윗했다.

이같은 기록은 바이낸스가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규제 문제를 겪고 있지만 여전히 암호화폐 업계에서 강력한 영향력이 있음을 보여준다..

바이낸스는 거래량 기준으로 가장 큰 디지털 자산 거래소다. 바이낸스는 새로운 상장과 혁신을 통해 사용자 기반과 시장을 확대해왔다.

미국 규제 당국은 등록되지 않은 증권에 대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 혐의로 바이낸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미국 법무부(DOJ)와 돈세탁 혐의에 대해 43억 달러의 벌금에 합의하고 전 CEO인 창펑 자오가 사임했다. 창펑자오는 최근 4개월의 수감생황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