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주소(ENS) '000.eth'가 4억원에 팔렸다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ENS) '000.eth'가 4억원에 팔렸다.
4일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난센(Nansen)이 제공한 NFT 트렌드에 따르면, 3일 기준 이더리움 기반 NFT 중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NFT는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ENS) '000.eth'인 것으로 나타났다.
000.eth의 거래가는 300ETH다. 이를 4일 오후 4시30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기준 원화로 환산하면, 1ETH는 138만3000원으로 약 4억1490만원에 해당한다. 이는 ‘paradigm.eth’(420ETH) 이후로 역대 2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란, '0x…'로 시작하는 가상자산 지갑이나 트랜잭션 주소를 쉽게 읽을 수 있는 영문이나 숫자로 바꿔주는 서비스다. 도메인 끝에 '.eth'가 붙는 점이 특징이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나이키의 웹3 계열사 '아티팩트(RTFKT)'가 최근 나이키 로고가 탄생한 1972년을 기념해 19.72ETH에 'dotswoosh.eth'를 사들인 바 있다.
솔라나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에서는 디젠 코인 플립(DCF) NFT 1점이 420 SOL에 팔렸다.
업비트 기준 1SOL이 4만3210원인 것을 고려하면, 해당 작품의 가격은 약 1814만8200원에 달한다. 두 번째로 비싸게 팔린 작품도 마찬가지로 DCF 시리즈로, 그 가격은 400SOL(약 1728만4000원)에 달한다.
DCF는 동전으로 일종의 홀짝 게임을 할 수 있는 솔라나 기반 NFT 프로젝트다. 동전을 던져 본인이 선택한 면이 나올 경우 베팅 금액의 2배를 받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베팅 금액을 전부 잃는다. 매번 베팅액의 3.5%는 NFT 보유자에게 수수료로 지급된다.
현재 DCF는 매직에덴에서 시가총액 규모로 가장 큰 프로젝트로 자리잡았다.
매직에덴은 솔라나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중 가장 활성화된 곳으로, 6월27일부터 7월3일까지 일주일 동안 42만1942건의 거래가 발생했다.
난센은 최근 NFT 시장과 관련된 데이터를 자체 웹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이더리움, 폴리곤, 솔라나 3개 메인넷 기반 NFT 현황을 볼 수 있다.
출처=난센 웹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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