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요인 ‘인플레이션 헷지’, 애널리스트들의 논의

logo
자유게시판

비트코인 상승요인 ‘인플레이션 헷지’, 애널리스트들의 논의

총각튀김 0

금융 애널리스트들은 11월 들어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이 인플레이션 헷지로 취급되는지에 대해 다시 다양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5일 보도했다.

미국의 CPI(소비자물가지수)는 10월에 0.9% 올랐다. 이것에 의해 과거 1년간의 인플레이션도 미국 전역에서 6.2%상승했다. 이는 1990년 이래의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가운데 비트코인은 10일에 한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블룸버그의 이코노미스트 Björn van Roye와 Tom Orlik은 비트코인의 최근 수익의 절반 정도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출처: Bloomberg Economics

인플레이션이 진행되는 것에 대한 헷지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큰 비트코인 투자의 촉진 요인이 되고 있으며, 2017년의 20%에 비해 최신 사이클에서는 가격 변동 요인의 5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가격이 오른 요인 중 나머지 절반은 시장의 고양감이나 트렌드 예상에 근거한 거래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John Authers는 또한 비트코인이 지난 10년간 99.996%의 디플레이션을 달성했다고 계산했다. 일반적으로 2011년에 약 1 BTC을 내지 않으면 살 수 없었던 것은, 현재는 불과 약 0.004 BTC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반면 같은 기간 CPI(소비자물가지수)는 28% 상승했다.

[금과 비트코인의 관계]

비트코인은 발행 상한 등 희소성 면에서 「디지털 골드」라고도 칭해지는 일이 있어, 일부 투자가는 인플레이션 헷지로서 구입해 왔다.

※ 디지털 골드란 : 비트코인에 붙어 있는 별칭. 비트코인은 2,100만 BTC라는 발행 한도가 설정되어 있어 희소성이 있는 점, 기존 자산에 대한 인플레이션 헤지로서 구입하는 투자가가 있는 점 등으로 금(골드)과 유사한 것으로 파악하는 명칭이다.



이와 관련해 대형 자산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골드전략책임자 George Milling-Stanley는 8일 인플레이션 헷지로서 “금이 비트코인보다 낫다”고 주장했다.

Stanley에 의하면, 금은 장기적으로 보아 리스크 조정 후의 수익을 향상시켜 온 실적이 있지만,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는 금 보다 리스크가 높고, 그 수익이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좌우되는 것이 많다고 한다.



Stanley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되면 금이 다시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측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금은 지속적인 높은 인플레이션 시기, 즉 인플레이션이 연 5% 이상인 달이 계속 이어질 때 구매력을 유지하는데 적합하다. 1970년대 이런 시기가 왔을 때 금은 연간 약 11%의 실질적인 수익을 가져왔다.”

또한 현재도 5% 안팎의 인플레이션이 몇 개월 지속되고 있지만 일시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금이 아직 인플레이션에 반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 관련 기업 제네시스의 애널리스트인 Noelle Acheson는 10일, 현재의 인플레이션이 「일회성」인 것이 의문시됨에 따라, 인플레이션은 “비트코인과 금의 양쪽 모두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

“금과 비트코인의 상관관계는 여름 이후 마이너스였으나, 거시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을 위해 포트폴리오 조정을 가속화하면서 11월 초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고도 덧붙였다.


https://coincode.kr/archives/62493 

0 Comments
제목

카테고리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