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형 은행 바클레이가 “추가 통지가 있을 때까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대한 직불/신용 카드 결제를 중단할 것”이라고 사용자들에게 알렸다. 이를 유투데이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귀하께서 올해 바이낸스에 결제하셨으므로,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바이낸스에 대한 신용 카드/직불 카드로 결제하는 것을 중단할 것임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것은 당신의 돈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FCA 바이낸스’를 온라인으로 검색하십시오. 이로 인해 귀하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 은행의 고객 서비스 팀은 불만을 가진 바이낸스 이용자들에게 FCA의 웹사이트로 안내하고 있다.

6월 26일 FCA는 자국에서 ‘Binance Markets Limited(BML)’가 영국 내 영업을 위한 어떠한 허가도 받지 못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하지만 거래소는 “BML이 별도 법인이기 때문에 FCA 고지가 본 바이낸스(binance.com) 영국 내 서비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외에도 바이낸스는 캐나다, 태국, 케이맨 제도, 일본 및 기타 관할 지역에서 강도 높은 규제 조사에 직면하고 있다.

출처 : https://coincode.kr/archives/54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