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무려 7개월만에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다시 한번 상승 잠재력을 폭발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트레이딩뷰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은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발표, 미국 시장 내 자금 유입 등에 힘입어 지난 3주간 가격 상승폭을 확대해 왔다"라고 분석했다.

앰버데이터가 추적한 주문 흐름에 따르면 데리비트 내 옵션 트레이더들은 7만5000달러 행사 가격 이상의 콜 매수, 풋 매도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렉 마가디니 앰버데이터 파생상품 이사는 "이러한 흐름 패턴은 현물 가격에 대한 강세 전망을 시사하는 동시에 가격 움직임의 가속화도 예상할 수 있게 한다. 만약 비트코인이 7만5000달러를 돌파하면, 사상 최고가인 10만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