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규모 해킹 피해를 입은 인도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X가 구체적인 피해자 보상안을 밝혔다.
27일 와지르X 블로그에 따르면 사용자들의 가상자산 중 55%는 선택한 옵션에 따라 출금 및 거래에 사용될 수 있으며, 나머지 45%는 테더(USDT)로 환전돼 락업될 예정이다.
55% 자산의 가치는 7월 21일 오후 8시(현지시간)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책정된다.
와지르X 측은 "우리는 도난 자금 회수를 위해 계속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와지르X는 2억3000만달러 규모의 해킹 피해를 입은 바 있다.